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콘크리트 보온양생을 위한 석탄난로와 메탄올(액체연료 및 고체연료)의 위험성
석탄연료 사용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연탄가스중독과 같이 우리몸에 질식작용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미세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된다. 반면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머리카락 굵기의 1/5 ~ 1/7 정도인 10㎛이하로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침투한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 이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우리 몸속의 각 기관에서 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등이 유발될 수 있다.
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미세먼지가 쌓이면 산소교환이 원활하지 못해 병이 악화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따르면 미세먼지(PM2.5)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질환의 사망률은 30~8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와 천식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기능을 저하시키고천식 조절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심한 경우에는 천식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정부가 지정폐기물로 분류해 특별관리하고 있는 석탄재를 연소시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인체에 해롭다.
안전보건공단에서 건설현장 석탄 사용지양 공지.
대우건설 안산 고잔신도시 석탄연료로 악취 발생 등 주민과 1년간 대립 (2014.01.19 아시아투데이 최○○기자)
위례신도시에 석탄 유독가스가 퍼져 주민들 항의에 사용중단 (2015.01.22 EBN 서○○기자)